|
|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긴 쉼표였다. A매치 데이에 이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과 4강으로 K리그1이 지난 3일 이후 사실상 '개점휴업'했다. 그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수가 적었던 강원FC가 연기된 일전을 모두 치르면서 이제 12팀의 경기 수가 같아졌다.
유불리를 논하기 조차 힘겨운 복잡한 상황이다. 제주는 스플릿 전 마지막 대전에서 난적 전북을 홈으로 부른다. 전북은 ACL 8강 탈락으로 상처가 크지만 그래도 전북이다. K리그에서 4연승 중이며, 올시즌 마지막 남은 K리그에서 반전을 꿈꾸고 있다. 올해 K리그에서 두 차례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한 제주는 전북을 넘는 순간 파이널A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수원도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원정에서 대구FC와 맞닥뜨린다. 눈을 돌릴 곳이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단두대' 매치다. 하지만 올시즌 1무1패의 상대전적은 수원으로선 다소 부담스럽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