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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의 날이었다.
맨유는 25일 라이벌 리버풀에 굴욕적인 0대5 대패를 당한 후 최악의 위기에 내몰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경질 직전의 상황이었다.
호날두의 발끝에서 화려한 반전이 그려졌다. 그는 "지난 주 팀 입장에서는 믿을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 이번에는 페이지를 바꾸길 바랐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것은 감독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며 "강한 비판은 항상 있어왔다. 하지만 나를 괴롭히진 않는다. 하루는 '완벽하다'고 했다가도, 또 다른 날에는 '쓰레기(c**p)'라고 비난하기 때문"이라고 저격했다. 그리고 "때때로 인생은 그런 것이고 우리는 나쁜 순간을 통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SNS '이것이 맨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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