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샤르는 "비판은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극복하게 만들기도 한다. 기자, 해설가, 분석가 등 우리는 모두 다른 직업을 가졌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이들의 일이다. 나는 이들과 싸우러 온 게 아니다"라 설명했다.
공교롭게 맨유에 패한 토트넘은 즉시 감독을 해고했다. 누누 산투와 계약을 해지하고 안토니오 콘테 영입이 유력하다. 콘테는 솔샤르의 후임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BBC는 '콘테가 토트넘으로 가면서 솔샤르를 대체할 확실한 옵션이 사라졌다. 맨유는 가능하다면 감독을 시즌 중간에 바꾸지 않는 편이 낫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물론 솔샤르는 이제 급한 불을 껐을 뿐이다. 3일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아탈란타전, 6일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이 기다리고 있다. BBC는 '솔샤르에 대한 압박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위험에서 벗어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