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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절반의 성공이었다.
영국의 'HITC'은 이날 '콘테 감독이 윙크스의 활약에 대해 잔인할 정도로 정직한 평가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전반과 후반의 평가는 극과 극이었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는 전반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많이 고전했다"고 설명했다. '많이'에 방점이 찍혔다.
하지만 후반은 전혀 달랐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는 후반에는 개성넘치고 좋은 플레이를 했다"고 설명했다. 윙크스는 전반 깊게 내려서서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후반 전체적인 압박을 강화하며 숨통이 트였다.
급기야 이적설까지 터져나왔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윙크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콘테 감독이 후반 윙크스의 활약에 호평을 내린 것은 고무적이다. 그러나 스킵이 복귀하면 구도는 또 바뀔 수 있다. 그래도 반전을 쓴 것은 윙크스의 소중한 수확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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