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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잔디 공사 관계로 문을 닫은 대전월드컵경기장. 1층 남서관 쪽에서 경쾌한 음악 소리가 은은하게 들렸다. 이를 따라 걷다보니 아기자기한 조명과 보기만 해도 산뜻한 민트색으로 포장된 새로운 건물이 눈에 띄였다. 카페를 연상케 하는 그 속에서 사람들이 저마다 웃는 얼굴로 암벽을 타고 있었다. 대전 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하나클라이밍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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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클라이밍짐'은 클라이머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며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벌써부터 지역 내 '힙'한 공간으로 떠올랐다. 대전은 앞으로 구단 시즌권자와 클라이밍짐 회원 상호 혜택 제공 등 프로모션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생각이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커뮤니티 조성은 물론 지역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엘리트 선수 배출을 꿈꾸고 있다. 대전은 '하나클라이밍짐'을 시작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공실을 추가 활용해, 스포츠클럽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지명 마케팅기획팀장은 "지역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생활에 이바지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구단 마케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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