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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보낸 생일축하 메시지가 모친인 돌로레스 아베이루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돌로레스는 이 글을 잃던 도중 왈칵 눈물을 쏟았다. 손으로 눈물을 훔친 뒤 끝까지 소리내어 메시지를 읽었다. 그 이후 펑펑 울었다. 카티아는 "아들의 게시물을 읽는 어머니의 순간을 기록한 것"이라며 "우리 어머니가 돼주셔서 감사하다"고 적었다.
호날두의 모친 사랑은 축구계에선 유명하다.
아들이 뛰는 경기를 현장에서 보면 혹여나 긴장감에 쓰러질까봐 경기장에 오지 못하게 했다.
유벤투스 시절(2018~2021년)이던 지난해 3월에는 모친이 혈전 문제로 병원에 입원하자 코로나19를 뚫고 구단의 허락을 얻어 고향인 마데이라섬으로 날아가기도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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