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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트레블(3관왕)이 인터밀란 팬들에게 남긴 추억은 10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도 강렬했다. 인터밀란 팬들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한 옛 사령탑 무리뉴 감독(AS로마)을 찾아가 감사패를 선물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 인터밀란 사령탑으로 전무후무한 트레블을 달성했다. 세리에A, 유럽챔피언스리그 그리고 코파이탈리아(FA컵) 3개 대회 우승을 같은 해에 차지했다.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한 후 무리뉴 감독은 바로 인터밀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그렇지만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 팬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이번 밀라노 방문에 맞춰 팬들이 제작한 감사패 전달이 이뤄졌다고 한다. 그 감사패에는 '당신의 프로 커리어는 당신을 어느 곳에도 데려갈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당신은 영원히 우리의 일부일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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