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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K리그 강원FC와 스포츠용품 브랜드 휠라와 새로운 동행을 시작한다.
휠라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국내에서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 배구, 야구, 테니스, 사격, 핸드볼, 펜싱, 스케이트보드 등 스포츠 구단과 국가대표팀을 아우르며 스포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축구에서는 2011년 이후 10년 만에 용품 후원사로 돌아오게 됐다.
계약기간은 파격적이다. 강원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휠라 용품 후원을 받는다.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강원은 프로팀뿐 아니라 유소년팀까지 양질의 용품을 공급하게 됐다. 향후 온·오프라인에서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강원 구단 이영표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브랜드 휠라와 함께 강원FC가 더 높은 곳을 향해 힘껏 달리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휠라 측은 "200만 강원도민의 사랑으로 성장해오며 앞으로의 성적이 더욱 기대되는 강원FC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축구와 함께하게 된 만큼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휠라는 강원 선수단을 위해 경기화 제작 노하우를 담은 한국인 발 체형에 맞는 축구화까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휠라는 오랜 브랜드 역사 속에서 국내외 스포츠 선수들을 후원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R&D센터에서 개발한 경기화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펜싱·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등에 공급해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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