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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토트넘은 완파했다. 리그컵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첼시는 케파, 뤼디거, 알론소, 조르지뉴, 루카쿠, 사울, 마운트, 지예흐, 아즈필리쿠에타, 하베르츠, 사르를 선발로 출전시켰다.
첼시는 전반 시작부터 공세를 펼쳤다. 전반 5분 첫 골을 만들어냈다. 탕강가가 볼을 잡았다. 로얄에게 패스했다. 어정쩡한 패스였다. 로얄이 잡기 직전 알론소가 이를 낚아챘다. 그리고 패스. 하베르츠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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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5분 토트넘이 공세를 펼쳤다. 손흥민이 크로스를 올렸다. 사울이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도 찬스를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슛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첼시는 다시 공격을 펼쳤다. 전반 32분 코너킥 상황에서 뤼디거가 달려들었다. 슈팅까지 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34분 두번째 골을 얻어냈다. 프리킥 상황이었다. 골문 안으로 프리킥이 들어왔다. 탕강가가 헤더로 걷어냈다. 공교롭게도 이 볼은 옆에서 점프하던 데이비스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데이비스의 자책골이었다.
첼시는 전반 41분 지예흐의 크로스를 루카쿠가 그대로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결국 전반은 첼시의 완벽한 공세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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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강하게 한 토트넘은 주도권을 쥐고자 했다. 후반 1분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왔다. 손흥민이 헤더를 하려고 했다. 수비수가 걷어냈다.
후반 4분 토트넘이 프리킥을 얻었다. 케인이 강하게 슈팅으로 연결했다. 케파 골키퍼가 막아냈다.
첼시는 후반 8분 베르너가 볼을 낚아챘다. 루카쿠를 거쳐 지예흐에 향했다. 지예흐가 슈팅을 때렸다. 요리스 골키퍼 품에 안겼다. 15분에는 베르너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빗나갔다.
후반 21분 첼시가 좋은 찬스를 잡았다. 루카쿠에 이어 지예흐가 볼을 잡았다. 지예흐가 스루패스를 찔렀다. 볼을 잡은 베르너는 칩슛을 시도했다. 요리스는 속지 않고 이를 막아냈다.
후반 23분 토트넘은 오른쪽을 파고들었다. 크로스를 올렸다. 루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겼다. 그러자 첼시는 후반 32분 지예흐가 발리 슈팅으로 응답했다. 역시 골문을 넘겼다.
후반 34분 첼시는 지예흐를 빼고 풀리식을 넣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루카스를 빼고 로 셀소와 힐을 넣었다. 마지막 카드였다.
그러나 반전은 없었다. 첼시는 토트넘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결국 첼시가 2대0으로 1차전을 승리했다.
양 팀의 2차전은 일주일 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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