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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유럽에서 방황하고 있는 일본의 '옛 에이스' 가가와 신지(33)가 J리그에 복귀하지 않고 벨기에 신트트라위던에 둥지를 틀었다.
2006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0년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것을 바탕으로 2012년 맨유에 입성했다.
하지만 맨유는 가가와에게는 버거운 팀이었다. 두 시즌 동안 56경기에 출전, 6골에 불과했다. 2014년 도르트문트로 다시 돌아간 그는 5시즌을 더 보낸 후 터키 베식타스, 스페인 2부 레알 사라고사 등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 시즌 PAOK에 둥지를 틀었지만 정규리그 단 6경기 출전에 그쳤다. PAOK와의 상호 합의해 의한 계약 해지였지만 사실상 방출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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