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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경질이 임박했다.
후임은 웨인 루니 더비카운티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 '더선'은 '루니가 애버턴의 차기 사령탑으로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에버턴은 루니의 고향팀이다. 에버턴 유스 출신인 그는 2004년 맨유로 이적해 황금기를 보내 후 2017년 다시 에버턴의 품에 다시 안긴 바 있다.
리버풀과 토트넘에서 주장을 지낸 제이미 레드냅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루니가 더비에서 하는 일은 '이 세상 일이 아니다'. 더비가 잔류한다면 역사상 가장 큰 강등 탈출이 될 것"이라고 극찬한 후 "루니가 에버턴 감독에 적합할지 모르지만 이런 부분들은 에버턴이 봐야할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재정 위기가 이어지면서 챔피언십 퇴출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더비카운티를 루니가 버릴지는 의문이다. 루니는 선수들과 운명을 함께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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