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A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그야말로 폭풍 득점이다. 한국은 전반 20분 김진규, 전반 32분 백승호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또 한 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권창훈이었다. 권창훈은 후반 3분 김건희와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밀집 수비를 뚫었다. 공간이 열리자 환상적인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꽂았다.
공교롭게도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 모두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에 이어 2연속 득점이다. 한국이 후반 7분 현재 3-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