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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 팬 또는 위르겐 클롭 감독이 봤다면 아찔했을 장면이 아프리카 네이션슨컵(AFCON) 경기도중 나왔다. 리버풀의 간판 스타인 사디오 마네가 상대 팀 골키퍼와 머리를 강하게 충돌하며 큰 부상을 입을 뻔했기 때문이다.
세네갈은 전반에는 골을 넣지 못하다 후반에 연속 골을 넣었다. 마네가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18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골로 연결했다. 그런데 이 장면 이전에 아찔했던 상황이 나왔다. 이후 마네는 교체를 요청했다. 어지러움증 때문이다. 득점 10분 전에 나온 사건이 머리에 충격을 준 탓이다.
후반 8분 마네는 공중 크로스를 헤더하려고 뛰어올랐다가 상대 보진하 골키퍼와 부딪혔다. 머리끼리 충돌이 강하게 있었다. 주심은 역시 VAR을 통해 퇴장을 명령했다. 하지만 마네는 즉각 교체되지 않고 10분을 더 뛰었다. 때문에 리버풀 팬들은 SNS를 통해 '마네가 그 상황에서 더 뛰었어야 하나'라며 어이없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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