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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일단 앙토니 마르시알은 해결했다. 이제 남은 것은 도니 판 더 빅이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269경기에 출전해 79골을 넣었다. 특히 2019~2020시즌에는 리그에서만 17골을 넣는 등 총 23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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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맨유 입장에서 남은 선수는 판 더 빅이다. 2020년 여름 판 더 빅은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맨유에서 우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은 판 더 빅을 외면했다. 선발로 4번만 나왔다.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고 랄프 랑닉 감독이 임시 감독으로 부임했다. 랑닉 감독은 판 더 빅을 잘 쓰겠다고 했지만 현실은 달랐다.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냈다.
판 더 빅은 탈출을 모색했다. 무엇보다도 출전 시간이 필요했다. 올해 11월에 열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목표다. 현재 판 더 빅은 2021년 6월 이후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결국 출전 시간이 문제다.
일단 크리스탈팰리스가 판 더 빅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맨유 역시 임대에 대해서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 맨유와 판 더 빅의 계약은 2025년까지이다. 현재로서는 판 더 빅을 벤치를 달구게 하는 것보다 반 시즌이라도 임대를 보내 기량을 회복시키게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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