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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2022시즌을 앞둔 K리그1 사령탑들은 넓은 숲보단 눈앞의 나무에 바라고 있다. 첫 경기의 중요성은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중요하단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같은 날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격돌하는 인천과 수원의 경기 키워드는 '징크스'다. 인천은 역사상 개막전에서 승리한 적이 없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예전부터 징크스를 많이 깼다. 이 징크스도 반드시 깰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하자 수원 박건하 감독이 인천의 징크스가 이어지게 해주겠다고 답했다.
울산 홍명보 감독과 김천 김태완 감독, 대구 가마 감독과 서울 안익수 감독, 제주 남기일 감독과 포항 김기동 감독은 점잖은 출사표에서도 승리에 대한 의지를 느끼는 건 어렵지 않았다. 특히 가마 감독과 안익수 감독은 "팬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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