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또 토트넘 탈출 노리는 케인, 맨유서 전 스승과 재회 원한다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유에서 포체티노 감독과의 재회를 원하는 케인.

충격적인 소식이다. 토트넘의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이 다시 팀을 떠날 궁리를 하고 있다. 이번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케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추진했다. 공개적으로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양구단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어색하게 팀에 복귀한 케인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런 가운데 케인이 다시 토트넘 탈출을 노린다. 맨유에서 토트넘 전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재회하기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 체제가 끝나면 올 여름 정식 감독을 선임한다. 현재 파리생제르맹을 이끌고 있는 포체티노 감독과 아약스의 에릭 텐 하그 감독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더해 맨유는 케인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라, 맨유가 케인을 원한다는 건 이상하지 않은 시나리오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맨유가 포체티노 감독과 케인을 데려오는 걸 열망하고 있고, 케인도 이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 용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