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인터밀란은 17일 벌어진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최종스코어는 0대2. 왜일까. 리버풀 수비진에 우둑허니 서있는 '벽', 버질 반 다이크를 넘지 못했다.
전 맨유 수비수 리오 퍼디낸드의 표현대로라면 "거센 폭풍을 맞는" 위치에 있었지만, 90분 내내 침착했다. 94%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고, 8개의 롱볼 시도 중 7개를 정확하게 동료에게 배달했다.
|
|
|
리버풀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달 9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16강 2차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같은 날 또 다른 우승후보인 바이에른뮌헨이 잘츠부르크 원정에서 가까스로 비겼다. 0-1로 끌려가다 후반 45분 터진 킹슬리 코망의 극적인 동점골로 패배를 모면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