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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새 얼굴' 그로닝(25·덴마크)이 수원 삼성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
수원은 날벼락을 맞았다. 공격에서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 두 명이 동시에 이탈했다. 눈길은 '새 외국인 공격수' 그로닝에게 향한다.
그로닝은 올 시즌 수원이 야심차게 영입한 공격 자원이다. 덴마크 올보르 유스 출신인 그로닝은 2019~2020시즌 덴마크 2부리그 스키브 IK에서 팀 내 최다인 14골을 넣었다. 2020~2021시즌부터 비보르에서 뛰었다. 이적 첫 시즌에는 2부에 있던 비보르에서 23골(30경기)을 넣어 팀의 1부 승격에 앞장섰다. 박 감독이 "그로닝이 지난해 우리가 공격에서 득점 부족했던 점을 채워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을 정도다.
그로닝은 인천과의 개막전에서 후반 40분 투입돼 5분 정도 그라운드를 밟았다. 구단 관계자는 "그로닝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다. 잘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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