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은 부상 복귀 후 첫 선발 출전이다. 지난해 12월 브라이턴 원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이후 재활에 집중했다. 토트넘전에서 15분 가량 복귀전을 뛰었다. 이어 레스터시티전에서 출전 시간을 늘렸다. 그리고 이번 아스널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울버햄턴은 초반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다. 전반 압박을 통해 아스널을 괴롭혔다. 전반 5분 골망을 갈랐다. 네베스가 2선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사이스가 이를 슈팅, 골로 연결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였다. VAR 판독 결과 역시 오프사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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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턴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전반 10분 선제골을 만들었다. 라울 히메네스가 압박했다. 당황한 마갈량이스가 백패스를 했다. 이것이 애매했다. 황희찬이 달려들었다. 볼을 낚아챘다 .램즈데일 골키퍼까지 제쳤다. 텅빈 골문을 향해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리그 5호골이었다.
선제골을 내준 아스널이 파상공세를 시작했다. 허리에서부터 압박을 가하며 볼을 낚아챘다. 그리고 슈팅 찬스까지 만들었다. 다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 13분과 20분 라카제트가 문전 앞에서 슈팅 찬스를 얻었다. 그러나 모두 코디 등 수비수에게 막혔다. 아스널은 전반 22분 사카가 찬스를 맞이했다. 슈팅이 빗나갔다. 33분에는 라카제트의 슈팅이 나왔다. 사 골키퍼에게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