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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경기 중 심정지 상태에 놓였다가 기적적으로 깨어난 크리스티안 에릭센(브렌트포드)이 현역 복귀의 꿈을 이뤘다.
토트넘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에릭센은 심장제세동기를 달고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세리에A 규정으로 인해 계약을 이어갈 수 없었다. 무적 신세에 놓였던 에릭센을 품어준 팀은 'EPL 승격팀' 브렌트포드였다.
지난달 브렌트포드에 입단하기 전부터 현역 복귀 의지를 내비치며 맹훈련을 거듭해온 에릭센은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이날 팀이 0-2로 끌려가던 후반 7분, 마티아스 옌센과 교체투입된 에릭센은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남은 40여분을 무리없이 소화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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