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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움직임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진첸코 등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들은 러시아의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이 시작된 이후 개인 SNS 등을 통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전쟁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들의 반전 요구에 많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공감대를 표시하며 지지의사를 전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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