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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0명의 선수로 훈련하지 않은 감독의 책임이다.."
페레즈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아쉬움이었다. 부산은 27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부산은 안산 그리너스와의 개막전(1대1 무) 무승부 후 이날도 다잡은 승리를 놓치며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전반 발렌티노스와 박정인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는 듯 했던 부산은 발렌티노스 퇴장 이후 무너졌다. 3골을 내리 내주며 대역전패를 당했다. 페레즈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보셨을거다"고 했다.
밀양=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경기 소감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보셨을거다.
-발렌티노스 퇴장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경기가 바뀌었다.
-두 경기 모두 리드를 잡다 승점을 놓쳤다.
경기가 변한 것은 안에서 벌어난 일때문이다.
-계속 실점이 반복되고 있다.
선수들은 잘하고 있다. 감독이 10명의 선수들로 훈련하지 않은 실수다. 내 책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