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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마르코 로즈 도르트문트 감독이 주드 벨링엄의 불화설에 입을 뗐다.
영국 언론 미러는 3일(한국시각) '로즈 감독은 벨링엄이 동료들을 화나게 했다는 주장에 답변했다. 벨링엄은 불 같은 태도로 많은 선배 선수들을 화나게 했다고 알려졌다. 독일 언론은 벨링엄의 태도 때문에 도르트문트를 분열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로즈 감독은 그의 공격성을 더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에서 웃지 못할 장면이 나왔다. 벨링엄이 니코 슐츠를 향해 불만을 표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벨링엄은 슐츠를 향해 "당신의 패스는 받을 수 없다. 늘 그랬다"고 욕설을 퍼부었다.
벨링엄 논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지난달 28일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도 악셀 비첼의 조언을 받아들이지 않고 손을 휘저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로즈 감독은 "일부다. 벨링엄은 경기에서 승리하고 싶어 화가 나 있었다. 그것은 선수로서의 일부다. 우리가 실제로 더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벨링엄은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버밍엄시티를 떠나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그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벌써 80경기를 소화했다. 심지어 10대의 나이에도 주장 완장을 착용하는 등 천부적 재능을 자랑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