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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보호 차원에서 뺐다."
김천은 개막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 현대와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 명이 퇴장 당한 어려움 속에서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겼다. 뒤이어 홈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선 3대2 승리하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대구FC와의 주중 경기에서 0대1 패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김 감독은 "홈 두 번째 경기다. 팬과 만나게 됐다. 서울이란 좋은 팀과 함께 좋은 경기하게 됐다. 지난 경기 조금 아쉬웠다. 팀이 점점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서울전 기대하고 있다. 얼마나 우리를 괴롭힐지. 선수들도 경기하면서 K리그 다 똑같진 않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팀과 만나면서 성장하는 것도 우리가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얼마나 더 성장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구성윤의 동계훈련 기간이 좀 짧았다. 대표팀 오가며 이동이 많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 경기를 하다보니 근육이 좋지 않은 것 같다. 심각한 것은 아니다. 한 1~2주 정도 재활하면 괜찮아질 것 같다. 보호 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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