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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유 레전드 출신 전문가 로이 킨이 맨체스터 더비에서 대패를 당한 후배 맨유 선수들을 맹비난했다. 그는 경기 후 리뷰 프로그램에서 졸전 끝에 3골차 대패를 당한 선수들을 향해 "5~6명의 선수는 다시는 맨유 선수로 뛰면 안 된다"고 평가했다.
킨만 열받은 게 아니었다. 맨유 레전드 출신 전문가 개리 네빌도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맨유는 마지막 25분 동안 불명예스러웠다. 이건 랑닉 감독의 잘못이 아니다. 1-3으로 끌려간 후 맨유의 선수들의 대응은 잘못됐다. 이런 경기를 본 적이 없다. 맨시티가 92%의 볼점유율을 보였다. 맨유는 포기한 것이다. 맨시티 같은 강팀을 상대로 플레이하는 건 어렵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맨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걸어다녔다. 맨유는 수건을 던졌다. 마치 9명이 뛰는 것 같았다. 맨시티는 정말 훌륭했고, 맨유팬으로서 정말 황당하다. 불평할 게 없다"고 말했다.
맨시티는 승점 69점으로 선두를 질주했다. 한 경기를 덜 한 2위 리버풀(승점 63)과의 승점차는 6점이다. 맨유는 승점 47점으로 5위를 마크했다. 맨유 앞에 3위 첼시(승점 53)와 4위 아스널(승점 48)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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