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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결국 '맨체스터 더비'에 결장했다.
뒷말이 무성하다. 영국의 '더선'이 호날두 결장 배경을 보도했다. '더선'에 따르면 맨유 의료팀이 호날두의 고관절 굴근 부상을 랄프 랑닉 감독에게 보고했다. 랑닉 감독은 호날두를 선발에서 제외했고, 교체카드로 사용키로 하고 이를 호날두에게 통보했다.
하지만 호날두가 반발했다. 그는 선발 제외가 확정되자 '부상 치료'를 이유로 고국인 포르투갈로 날아가 버렸다. 랑닉 감독은 "의료팀을 믿어야 한다. 의료진에서 금요일 아침에 호날두가 고관절 굴근에 문제가 있고, 토요일 훈련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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