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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맨체스터 더비' 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소환됐다.
맨시티 출신인 리차즈는 "맨유는 콘테로 갔어야 했다. 콘테는 당시 맨유가 선임할 수 있는 최고의 사령탑이었지만, '맨유의 방식'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해 선임하지 않았다"며 "'맨유의 방식'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맨유는 어떤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지만 인터 밀란을 지휘한 콘테는 우승 감독이다. 맨유는 우승 감독을 원하지 않느냐. 콘테는 이기는 지도자"라고 밝혔다.
그러자 맨유 레전드 네빌이 반박했다. 그는 "맨유는 콘테를 원하지 않았다. 콘테는 맨유가 원하는 감독이 아니다. 그는 1~2년동안 팀을 맡다가 떠나버린다"며 "맨유는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했던 것처럼 단기 감독을 임명하지 않는다. 감독 선임에는 장기적으로 접근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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