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남은 20일 오후 6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활약했다. 하 남은 전반 4분 상대 골키퍼가 놓친 공을 슈팅으로 연결하여 선제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10분 박광일이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두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하 남은 올 시즌 경남 이적 후 1, 2호 골을 연달아 넣으며 본인의 존재감을 알렸다. 경기는 2대2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경기에 선정됐다.
라운드 베스트11에는 하 남을 비롯해 박창준 김규민 김강산(이상 부천) 레안드로, 임덕근(이상 대전) 이상민(안산) 유헤이, 손호준 장순혁(이상 전남) 박주원(충남아산)이 이름을 올렸다.
6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남이다. 전남은 19일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손호준과 플라나가 연속 골을 넣으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3연승을 이어가며 리그 3위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