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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디발라(29·유벤투스)와 현 소속팀 유벤투스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 부진했다. 양 측이 원한 연봉과 기간이 잘 맞지 않았다. 결국 양 측은 이번 2021~2022시즌 종료 후 헤어지기로 했다. 22일 최종 결별 소식이 유럽 전역에 퍼졌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디발라는 FA(자유계약선수)로 자유의 몸이 된다.
영국 매체들은 디발라 영입에 EPL 맨유와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맨유와 토트넘은 3년전인 2019년에도 디발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당시 토트넘과는 이적 협상이 한창 진행됐지만 유벤투스가 디발라 이적에 따른 대체자를 찾지 못해 협상이 중단된 바 있다. 맨유 쪽에선 디발라를 영입할 경우 호날두와의 재결합을 염두에 두는 것 같다. 유벤투스 시절 호날두는 디발라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호날두는 작년 여름, 전격적으로 유벤투스에서 친정팀 맨유로 이적했다. 유벤투스를 떠나기로 한 디발라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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