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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계륵'으로 전락한 에당 아자르를 팀에서 떠나보낼 방법을 찾고 있다.
아자르와 함께 '계륵 듀오'로 꼽히는 건 가레스 베일이다. 베일은 웨일스대표팀에 차출되면 펄펄 난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에선 부상과 부진에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토트넘은 베일의 임금 일부를 지급해 레알 마드리드의 부담을 덜어줬다.
아자르는 오는 11월 21일 막을 올릴 카타르월드컵 출전을 바라고 있다. 벨기에는 유럽지역 E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다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되면 팀 내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서 '아자르는 잉글랜드로 돌아가는 것이 그의 기량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아자르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경우 원하는 팀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미 아스널과 뉴캐슬에서 아자르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구단에 따르면, 아자르는 조만간 수술대에 오른다. 비골(종아리 뼈) 골합성 판 제거를 하기 위해서다. 아자르는 수술 이후 한 달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7일과 13일에 열릴 첼시와의 2021~2022시즌 유럽축구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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