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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안양 이우형 감독이 이랜드전 결과를 떠나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이 감독은 이날 안산에서 갓 영입한 공격수 김륜도를 조나탄의 투톱 파트너로 기용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꾀했다. 그는 "김륜도가 합류한지 4일밖에 되지 않았다. 굉장히 잘해줬다. 전반전을 끝나고 교체를 하려고 했는데 10분 더 시간을 주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앞으로도 좋은 옵션이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안양은 올시즌 들어 처음으로 무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전 이 감독은 '플레이메이커' 백성동이 4월 중순쯤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후에도 새로운 옵션이 가세할 경우 시선이 분산되면서 조나탄에게 더 많은 찬스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양은 3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통해 승점 11점을 기록 3위를 탈환하며 선두권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는 이랜드 홈구장인 목동주경기장이 잔디 보수에 돌입하면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잠실=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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