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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충격적이다. 손흥민의 토트넘 구단이 현 사령탑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를 대비하는 차원에서 프랑스 리그1 렌 브루노 제네시오 감독(56)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콘테 감독의 거취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톱4를 기대하고 있다. 4위 자리를 놓고 아스널, 맨유 등과 치열한 시즌 막판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의 거취는 불투명하다. 4위로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을 경우 콘테 감독은 토트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실패할 경우 콘테 감독은 스스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어 보인다. 콘테 감독을 원하는 빅클럽들은 적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대비 차원에서 토트넘이 '포스트 콘테'를 준비할 수 있다. 렌은 이번 리그1에서 29일 현재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리그 5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다. 리그 최강 파리생제르맹 보다 더 많은 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런 흐름이라면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렌과 유로파리그 컨퍼런스리그 맞대결이 잡혔다가 몰수패를 당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으로 경기를 연기했고 유럽축구연맹이 나중에 몰수패 결정을 내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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