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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감독으로 추대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클레그는 "호날두는 40대에도 뛸 수 있다. 그는 여전히 훌륭한 신체 조건을 가졌다. 나는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가 미래를 바라보기를 바란다. 그는 항상 인생에 대한 큰 계획을 가졌다"며 지도자로 변신을 희망했다.
클레그는 "호날두의 내면에는 훌륭한 감독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있다. 그는 최고 레벨의 축구에서 모든 측면에 대한 통찰력을 갖췄다. 모든 경험을 스펀지처럼 흡수했다.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 레알, 유벤투스에서 알렉스 퍼거슨, 조제 무리뉴, 지네딘 지단 등 명감독을 경험했다"라 설명했다.
맨유는 2013년 퍼거슨 감독이 떠난 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 프리미어리그 4강을 전전하는 중상위권 클럽으로 전락했다. 그나마 2017년 무리뉴가 왔을 때 유로파리그와 리그컵 우승으로 자존심을 살렸다.
퍼거슨 이후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조제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등이 맨유 지휘봉을 잡았지만 아무도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맨유는 이번에도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아약스의 에릭 텐하그가 선두주자다. 텐하그가 부임하면 맨유는 대대적인 리빌딩에 돌입할 전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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