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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리뷰]'황희찬 78분 출전+아쉬운 슈팅 하나' 울버햄턴 뉴캐슬 원정에서 0대1 패배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2-04-09 05:48 | 최종수정 2022-04-09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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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뉴캐슬 원정에서 패배했다. 울버햄턴은 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78분을 뛴 뒤 교체아웃됐다.

뉴캐슬은 4-3-3 전형이었다.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크라프트, 셰어, 번, 타게트가 포백을 형성했다. 허리에는 셸비, 조엘링턴, 디마랑이스가 나섰다. 최전방 스리톱은 프레이저, 우드, 생막시맹이었다.

울버햄턴은 3-4-2-1 전형이었다. 최전방 원톱에 파비우가 섰다. 공격 2선에는 황희찬과 트린캉이 출전했다. 허리에는 마르칼, 무티뉴, 컨들, 조니가 나섰다. 킬만, 코디, 볼리가 스리백을, 조세 사 골키퍼가 문전을 지켰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뉴캐슬은 점유율을 올렸다. 울버햄턴은 일단 수비에 치중했다. 흐름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뉴캐슬의 공세는 크게 날카롭지 않았다. 생막시맹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쳐나갔다. 울버햄턴은 생막시맹을 적극 봉쇄했다.

전반 12분 변수가 발생했다. 뉴캐슬 프레이저가 다쳤다. 알미론으로 교체아웃됐다. 뉴캐슬의 측면 공격에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뉴캐슬은 생막시맹과 알미론을 활용하는 공격을 펼쳤다. 뒷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전반 23분 뉴캐슬이 골망을 흔들었다. 알미론이 패스를 찔렀다. 기마랑이스가 잡고 슈팅했다. 수비수 맞고 옆으로 흘렀다. 이 볼을 우드가 골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VAR 판독결과 기마랑이스가 오프사이드에 걸리고 말았다. 골은 취소됐다.

울버햄턴은 전반 25분 조니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득점없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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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울버햄턴이 공격적으로 나왓다. 후반 10분 황희찬이 저돌적인 돌파를 선보였다. 왼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문전 안으로 파고들어갔다. 그리고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굴절되며 골키퍼 품에 안겼다. 그러자 뉴캐슬은 생막시맹이 개인기로 흔든 뒤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뉴캐슬은 후반 19분 찬스를 만들었다. 기마랑이스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이를 생막시맹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겼다. 이어진 상황에서 생막시맹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동료 선수의 발에 맞지 않았다.

후반 26분 뉴캐슬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울버햄턴이 중원에서 볼을 내주고 말았다. 뉴캐슬이 역습을 펼쳤다. 우드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우드가 슈팅하기 전 조세 사 골키퍼가 나와서 그를 넘어뜨렸다. 반칙, 페널티킥이었다. 우드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뉴캐슬은 기세를 올렸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기마랑이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울버햄턴은 공격진을 교체했다. 후반 33분 황희찬과 트린캉을 불러들이고 네투와 캠벨을 투입했다. 동점골을 노렸다. ;

후반 35분 파비우가 문전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파비우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막아냈다. 40분에는 조니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버햄턴은 후반 41분 마르칼을 빼고 아잇-누리를 넣었다. 그러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울버햄턴은 0대1로 졌다. 승점 49에 머물면서 8위를 유지했다. 4위권 싸움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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