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울버햄턴이 뉴캐슬 원정에서 패배했다. 울버햄턴은 8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에서 0대1로 졌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78분을 뛴 뒤 교체아웃됐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뉴캐슬은 점유율을 올렸다. 울버햄턴은 일단 수비에 치중했다. 흐름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뉴캐슬의 공세는 크게 날카롭지 않았다. 생막시맹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쳐나갔다. 울버햄턴은 생막시맹을 적극 봉쇄했다.
전반 12분 변수가 발생했다. 뉴캐슬 프레이저가 다쳤다. 알미론으로 교체아웃됐다. 뉴캐슬의 측면 공격에 변화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뉴캐슬은 생막시맹과 알미론을 활용하는 공격을 펼쳤다. 뒷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울버햄턴은 전반 25분 조니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시도했다. 골문을 넘겼다. 이후 양 팀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득점없이 끝났다.
|
뉴캐슬은 후반 19분 찬스를 만들었다. 기마랑이스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이를 생막시맹이 슈팅으로 연결했다. 골문을 넘겼다. 이어진 상황에서 생막시맹이 돌파 후 크로스를 올렸다. 동료 선수의 발에 맞지 않았다.
후반 26분 뉴캐슬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울버햄턴이 중원에서 볼을 내주고 말았다. 뉴캐슬이 역습을 펼쳤다. 우드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우드가 슈팅하기 전 조세 사 골키퍼가 나와서 그를 넘어뜨렸다. 반칙, 페널티킥이었다. 우드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했다.
뉴캐슬은 기세를 올렸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기마랑이스가 슈팅을 시도했다. 수비수 맞고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울버햄턴은 공격진을 교체했다. 후반 33분 황희찬과 트린캉을 불러들이고 네투와 캠벨을 투입했다. 동점골을 노렸다. ;
후반 35분 파비우가 문전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비켜갔다. 이어진 공격에서 파비우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두브라브카 골키퍼가 막아냈다. 40분에는 조니가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품에 안겼다. 울버햄턴은 후반 41분 마르칼을 빼고 아잇-누리를 넣었다. 그러나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휘슬이 울렸다. 울버햄턴은 0대1로 졌다. 승점 49에 머물면서 8위를 유지했다. 4위권 싸움에서 사실상 멀어졌다.
▶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