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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출신 레전드, 교통사고로 머리다쳐 생명 위독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22-04-12 08:56 | 최종수정 2022-04-12 08:59


AFP 연합뉴스

AFP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프레디 링콘(54)이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영국의 'BBC'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링콘이 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주의 주도 칼리에서 교통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콜롬비아대표팀의 전 주장 링콘은 11일 오전 차를 몰다 버스와 추돌했다. 동승한 4명은 물론 버스 기사와 승객들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임바나코 병원 관계자는 "링콘이 외상성 뇌 손상으로 병원에 도착했다"고 설명했다.

링콘은 콜롬비아 축구 레전드다. A매치 84경기에 출전해 17골을 터트린 그는 3차례나 월드컵에 출전했다. 링콘은 현역 시절 카를로스 발데라마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콜롬비아의 월드컵 최다 출전 기록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또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팔메이라스 등에서 활약했으며, 2000년 코린치안스에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 챔피언십(현 클럽월드컵)의 최초 우승을 선물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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