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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득점 공동 선두' 조규성(24)을 보유한 김천 상무에도 공격 걱정은 있다. 김천 상무는 2022시즌 K리그1(1부) 무대로 복귀했다. 김천은 '역시나' 다크호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9경기에서 3승3무3패(승점 12)를 기록하며 6위에 랭크돼 있다.
조규성은 지난해 김천 합류 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피지컬을 키웠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연계 능력도 장점으로 바꿔냈다. 특히 지난해 9월 생애 처음으로 A대표팀에 다녀온 뒤 경험까지 묶어 한 층 더 발전했다. 김 감독이 "대한민국에 정말 좋은 선수가 나왔다"고 칭찬했을 정도다.
고민은 있다. 김 감독은 "조규성에게 쏠려 있는 득점 루트를 다각화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올 시즌 김천이 기록한 12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서진수 정현철 김경민 박지수 유인수가 각각 1득점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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