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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해일 뿐. 맨유 능욕 아니다'
경기 후 당연히 살라가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여기서 살라에게 '왜 리버풀이 (이번시즌) 맨유를 상대로 그렇게 잘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유가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라이벌 맨유에게 막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10월 25일에 열린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무려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한 시즌 2경기에서 무실점-9득점 승리는 기념비적이다.
이에 대한 살라의 대답은 "그들이 우리의 삶을 더 편하게 해준다(they make our life easier)"였다. 이를 본 팬들은 살라가 말한 '그들'이 맨유 선수들을 의미하며, 결국 이는 맨유 선수들이 수준 이하라고 능욕하는 내용이라고 해석했다. 당연히 맨유 팬을 위주로 살라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어났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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