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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공동 1위로 시즌을 마치면 단판 타이브레이크가 개최된다.
35경기를 소화한 현재 맨시티는 승점 86점, 득점 89점, 실점 21점이다. 리버풀은 승점 83점, 득점 87점, 승점 23점이다. 차이가 매우 근소하다. 3경기 동안 완벽히 동점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더 선이 그 시나리오를 살펴봤다.
리버풀이 아스톤빌라를 2대0, 사우샘프턴을 2대0, 울버햄튼을 3대0으로 이기면 승점 92점, 득점 94점, 실점 23점이 된다.
맨시티가 울버햄튼에 1대2로 패한 뒤 웨스트햄전 1대0 승리, 아스톤빌라전 3대0 승리로 마감하면 역시 승점 92점, 득점 94점, 실점 23점이다.
더 선은 '아직 공식 결정된 바 없지만 타이브레이크 잠정 예정일은 5월 25일(현지시각)이다. 양팀 모두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후 48시간이 지나야 한다. 예상 경기장은 올드트래포드'라 설명했다.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새벽이며 29일 새벽에는 리버풀이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임한다. 더 선은 '(타이브레이크가)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매우 큰 지장을 줄 것'이라 우려했다.
하지만 6월부터는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가 진행되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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