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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손흥민(토트넘)의 득점왕 경쟁이 치열하다.
클롭 감독은 "득점왕 경쟁은 100% 이해한다. 하지만 위험을 감수할 가능성은 없다. 살라의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다. 나는 의심하지 않는다. (몸 상태는) 좋아보인다. 일단 경기에 데려올 수 있도록 하겠다. 물론 100%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살라는 1년 전 해리 케인(토트넘)과 마지막까지 득점왕 경쟁을 펼쳤다. 당시 둘은 37경기에서 나란히 22골을 넣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케인이 한 골을 추가해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클롭 감독은 살라의 몸 상태를 29일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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