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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A매치를 치렀던 칠레가 극적으로 카타르월드컵에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에콰도르 태생이라고 주장하는 카스틸로의 서류에는 지문이 빠져 있고, 칠레 정부는 '서류조작' 혐의로 해당 선수를 고소했다. 만약 FIFA가 칼레조 변호사의 주장에 동의할 경우 카스틸로가 뛴 에콰도르의 8경기 승점이 모두 삭감될 수 있다. 이 경우 월드컵 티켓이 취소되고 칠레가 4위로 올라서며 카타르행을 승계받게 된다. 그러나 다음주 호주와 플레이오프를 앞둔 페루는 이 결과의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칼레조 변호사는 "바이런의 부모는 콜롬비아 투마코에서 결혼했고, 바이런도 투마코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곳에 그가 온 이유는 명확하며 우리가 갖고 있고 우리가 수집한 모든 자료들이 모든 논란을 명백하게 증명하고 있다.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두려울 것이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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