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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손흥민의 새 동료가 될 이브 비수마.
비수마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브라이튼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브라이튼 입장에서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는 비수마를 그냥 내줄 바에는, 올여름 이적료를 받고 판매하는 게 현명하다. 비수마는 이미 지난해 여름에도 아스널의 끈질긴 구애를 받았지만, 결국 브라이튼에 잔류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여름은 그냥 넘어가기 힘들 듯. 현지에서는 비수마에게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낸 아스널 뿐 아니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비수마에 손을 내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합의가 끝나 메디컬 테스트도 이번 주말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릎, 발목 등에 부상이 있었지만 계약을 망가뜨릴 정도는 아니라는 게 현지 분석이다.
비수마는 2018년 릴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1510만파운드. 이후 124경기를 뛰며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브라이튼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성폭햄 혐의로 체포가 된 축구선수가 있다는 뉴스가 나왔었다. 이게 비수마 얘기라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수사는 현재진행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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