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325억 싸나이!" 누녜스,리버풀 옷피셜도 떴다! 구단 역사상 최고액[오피셜]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2-06-15 03:15 | 최종수정 2022-06-15 03:25



드디어 리버풀 '옷피셜'도 떴다.

'1999년생 우루과이 국대 공격수' 다윈 누녜스(23)가 포르투갈 벤피카를 떠나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 구단은 15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27번 레드 유니폼을 입은 누녜스의 '옷피셜' 사진을 찍어올리며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총 8500만 파운드(약 1325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에 계약기간은 무려 6년. 누녜스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2억2000만원)로 알려졌다.

누녜스의 이적료는 지난 2018년 1월 세계 최고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를 사우스햄턴에서 영입할 때 지급한 구단 최고액 7500만 파운드(약1169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금액이다.

이날 리버풀 구단의 오피셜은 전날 벤피카구단이 '리버풀에 누녜스에 대한 모든 권리를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한 지 하룻만이다. 벤피카는 '변동 보수 지급을 규정하고 있어 이적료가 1억 유로(약 1348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0~2021시즌 알메리아에서 벤피카로 이적한 누녜스는 데뷔 시즌 44경기 14골을 기록했고 2021~2022시즌 41경기 34골로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쏘아올리며 올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 맨유 등 유럽 빅클럽 공격수 영입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녜스는 14일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한 후 리버풀 훈련센터에 들러 계약 세부사항을 마무리했다. 사디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음에 쏙 드는 공격수 영입으로 새 시즌을 앞두고 큰 고민을 덜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은 모르는 그 사람이 숨기고 있는 비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