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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버풀 '옷피셜'도 떴다.
리버풀 구단 역사상 최고액인 총 8500만 파운드(약 1325억원)에 달하는 이적료에 계약기간은 무려 6년. 누녜스의 주급은 14만 파운드(약2억2000만원)로 알려졌다.
누녜스의 이적료는 지난 2018년 1월 세계 최고 센터백 버질 반다이크를 사우스햄턴에서 영입할 때 지급한 구단 최고액 7500만 파운드(약1169억원)를 훌쩍 뛰어넘은 금액이다.
2020~2021시즌 알메리아에서 벤피카로 이적한 누녜스는 데뷔 시즌 44경기 14골을 기록했고 2021~2022시즌 41경기 34골로 포르투갈 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쏘아올리며 올 여름 이적시장 리버풀, 맨유 등 유럽 빅클럽 공격수 영입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녜스는 14일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한 후 리버풀 훈련센터에 들러 계약 세부사항을 마무리했다. 사디오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위르겐 클롭 감독은 마음에 쏙 드는 공격수 영입으로 새 시즌을 앞두고 큰 고민을 덜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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