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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만다행이다. 경기 중 들것에 실려 나갔던 스즈키 케이타(25·대구FC)가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는 올 시즌 K리그를 비롯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대한축구협회(FA)컵 등 세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빡빡한 일정 속 부상 변수도 매우 잦다. 시즌 초반 세징야와 홍 철이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도 부상 변수가 있었다. '수비 핵심' 정태욱이 지난 21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고 물러났다. 전북전에 나서지 못했다.
다행인 점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다. 케이타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정태욱 역시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