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4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서주환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주전 수문장 양한빈의 백업 골키퍼이자 올림픽 대표팀 멤버인 백종범이 불의의 장기 부상을 당하자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지난겨울부터 눈여겨 본 서주환을 품는 데 성공했다.
구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1m91의 큰 키를 가진 서주환은 안정감 있는 볼처리 능력과 뛰어난 위치 선정은 물론 특히 공중볼에 강점이 있는 골키퍼"라고 소개했다.
서주환은 "FC서울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빌드업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팀 플레이에 금방 녹아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경기장에서 하루빨리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