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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FC가 숭실대 출신 수비수 김훈민(21)을 영입했다. 등번호는 37번.
김남일 성남 감독은 "구단 전력강화실과 함께 오랜 기간 봐 온 선수이기에 기대가 된다. 성남에 잘 녹아들어 힘든 시기 좋은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일찍 프로 무대로 진출하는 만큼 내년까지 U22세 선수로 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김훈민은 "매일 꿈꿨던 프로 입단의 꿈을 이루게 되어 설렌다. 성남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하여 팀에 보탬이 되고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훈민은 성남FC 협력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메디컬을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