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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유와 결판을 짓기 위해 영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래도 호날두가 맨유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맨유 훈련 반바지를 입은 채 개인운동을 하는 장면을 SNS에 공개했다. 이에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중요한 힌트를 흘린 건 맨유 잔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정황도 포착됐다. 포르투갈의 코리에르 다 만하에 따르면, 호날두가 자신의 아이들을 리스본에 있는 학교에 등록시켰다. 리스본은 호날두가 선수생활을 시작한 곳이다. 이번 이적설에 스포르팅 복귀설도 포함됐었다. 당시 호날두는 이에 대해 부인했지만, 현재 상황은 다르다. 스포르팅의 바랑 감독은 "호날두의 복귀를 확신한다. 하지만 복귀를 위해서는 엄청난 연봉삭감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