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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울산 현대의 '괴물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이 K리그에 첫 선을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 32경기에 출전, 31골을 기록했고, 헝가리대표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홍 감독은 "마틴 아담은 역시 파워나 몸싸움에서 강점이 있다. 다만 운동량이 많은 유형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은 일류첸코, 나상호, 팔로세비치가 모두 벤치에서 출발한다. 홍 감독은 "서울이 후반을 노릴 것 같다"고 경계한 가운데 안익수 서울 감독은 "일류첸코가 전북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해 컨디션이 100%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울산은 12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50점 고지를 밟으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리그 7위 서울(승점 29)은 76일 만의 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안 감독은 "아직은 팬들이 기대감에 미치지 못한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