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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단한 반전이다.
EPL은 6일 오전 4시 크리스탈 팰리스와 아스널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맨시티, 리버풀에 이어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2명의 전문가 중 21명이 토트넘의 '빅4'를 예상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빅4'를 예상한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기적적으로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에버턴 레전드 레온 오스만은 '수비적인 문제를 해결한다면 토트넘은 올 시즌 다크호스가 될 수 있다. 강력한 공격라인은 히샬리송이 가세하면서 더 균형 잡힌 모습을 갖추게 됐다. 손흥민이 아닌 다른 공격수까지 뛰어드는 토트넘의 공격은 어떤 팀과도 경쟁해볼 만하다'고 평가했다.
토트넘 출신 저메인 제너스도 '콘테의 영입은 팀을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난 토트넘이 편안한 3위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 토트넘을 타이틀 경쟁에 넣지 못한 유일한 이유는 맨시티, 리버풀과 달리 14경기 정도 연속으로 승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 안방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첫 발을 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