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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3년여만에 득점한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가 어시스트를 제공한 손흥민(이상 토트넘)에게 에둘러 감사를 표했다.
다이어가 올린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손흥민이 높이 뛰어올라 다이어에게 안기는 사진이 있는데, 다이어는 손흥민을 태그한 뒤 옆에 선물 이모티콘을 달았다. 손흥민의 어시스트 선물 덕에 득점할 수 있었다는 거다.
다이어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선 팀동료 자펫 탕강가를 저격(?)했다. 그는 "탕강가에게 나를 그의 판타지 팀(가상 게임)에 포함하라고 말했지만, 그는 나를 믿지 않았다"고 했다. 탕강가가 높은 점수를 얻을 기회를 날려 후회할 것이란 뉘앙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