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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아닌 '필수'가 된 맨유의 중미 보강…새 타깃은 라비오(디애슬레틱)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8-08 17:38 | 최종수정 2022-08-08 17:40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를 새로운 타깃으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매체 '디 애슬레틱'은 8일(현지시각), "맨유가 라비오를 영입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 하에서 스쿼드를 강화하려는 맨유가 유벤투스와 계약이 12개월 남은 라비오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제 1 타깃'인 프렌키 데 용(바르셀로나) 영입 진행 상황을 살핀 뒤, 라비오로 '환승'을 할 건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바르셀로나의 호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 용 본인이 잔류를 언급하고 있어 '라비오딜'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있다. 공교롭게 라비오는 맨유에서 자유계약으로 이적한 폴 포그바의 합류로 입지가 줄었다.

프랑스 출신 라비오는 파리생제르맹에서 성장해 2019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주력 미드필더로 뛰었다.

맨유는 지난 7일 브라이턴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졸전 끝에 1대2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맨유 전설' 로이 킨은 스콧 맥토미니와 프레드, 두 중원 조합이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쓴소리를 가했다. 다수의 팬들도 소위 '맥프레드'에게 맨유 중원을 맡길 수 없다며 중미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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